옥순씨 남편이 손수 얼음을 둘둘말아 수건에 적셔주지만 아직도 통증이 가시질 않는 옥순씨.

혼자 괜찮다며 끙끙거리다 결국 병원으로 향하네요

 

 

셋쨰와 함꼐 병원에온 옥순씨의 상태가 생각보다 심한거같습니다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에 놀란셋째.

우선 신경주사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을 나서는데요,

당장 수술이 시급할 정도로 통증이심하지만 생계를위해 내일도 일하러 가야하는 옥순씨  

 

 

아이들을 긴급히 소집한 첫째는 집 수리비와 옥순씨 수술비 하나를 택해야하는 상황에서 동생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10명이 생활해야하는 좁은 집에서 생활하면서도 엄마의 수술을 위해 수리를 미루기로 만장일치 결정

아직 어린동생들도 기특하게 언니오빠의 말에 귀기울이는 모습이 참 예쁨니다 ^^  

 

 

 

아침일찍.

옥순씨는 김밥을 만들고 있습니다.

식구가 10명인만큼 김밥장사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김밥을 만드는 옥순씨.

김밥하나하나 아이들의 취향을 생각해 만드는 모습이 영낙없는 어머니입니다 ^^

만든 김밥을 들고 둘째 면회로 향하는 가족

 

 

현재 군 복무중인 씩씩한 둘쨰입니다.

오자마자 부모와 가족의 안부를 묻는게 역시 큰형답네요 ^^

군복무 전 누구보다 부모님을 돕고 따랐다는 둘쨰.

제대 후 더욱 부모님꼐 효도하는 모습 기대해봅니다 ^^

 

 

부모님이 오시기전, 왠일로 좁은 거실 한자리에 모인 아이들.

무슨일인가 했더니 오늘이 바로 부모님 결혼기념일 이네요 ^^

오빠의 멋진 기타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

꽃 한다발을 든채 눈물을 글썽거리는 모습이 아무리 슈퍼우먼이라지만 누구보다 여성스러워 보이는 옥순씨입니다 ^^

 

집안일에 살림에 정신없이 아픈몸을 이끌며 10명의 가족을 돌보는 그야말로 슈퍼우먼 옥순

하지만 밝고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꼐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한 날들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0. 7. 20:28

 

이번 사부는 다섯째이 떙깡으로 시작됩니다 ㅋㅋㅋ

수영장에 간다고 수영복이 필요한 다섯째를 위해 수용복을 사온 옥순씨

하지만 맘에 안드는지 화를내네요 ㅜㅜ

평소에 동생들을 챙기며 어른같이 의젓하던 다섯째도 영낙없는 아이인가봅니다 ^^

 

인터넷으로 주문한다며 고집부르는 다섯째

결국 첫째가 인터넷으로 수영복을 사주네요

하지만 결국 가는날까지 배송은 안될거같네요 ㅠㅠㅠ

 

 

결국 옥순씨가 사다준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 놀러온 다섯째

친구들이 수영복이 예쁘다고 하자 언제 뿔났냐는 듯 금새 웃으며 수영하는 모습이 귀엽네요 ㅋㅋㅋ

물장구도 치고 수영도하며

동생들 돌보며 겪은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립니다 ^^

 

 

 

한편 셋째는 부모님일손을 돕고 남는 시간에 운전을 배웁니다

학교갈때 좀더 동생들을 편하고 빠르게 데려다주고 싶어서라니

셋째의 따듯한 마음이 엿보이는 부분이네요 ^^

 

    

 

 

이날 저녁은 오랜만에 고기파티!

10명의 식구가 부엌에서 먹기는 좁아서

마당에 한상 차려놓고 고기파티를 벌이네요 ㅋㅋㅋㅋ

우왕! 고기부터 쌈까지 없는게 없네요 맛있겠다 *_______________________*

 

다음날 배송을 하다말고 다리를 잡는 옥순씨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며 병원을 가네요

9명의 식구를 부양하다보니 무리가 왔나봐요 ㅠㅠㅠ

제발 심한병이 아니길빌어요 ㅠ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0. 7. 19:48

 

 

슈퍼우먼 옥순씨 3부입니다 ^^

오늘은 귀여운 막둥이들 이야기가 아니라 첫째와 군대에 있는 둘째를 제외, 셋째아이아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

우선 앞서 이야기 한듯이 첫째는 우수한 자격으로 당당히 직장에 다니며 집안 살림에 큰 도움을 주고 있고요,

둘째는 대학 1학년으로, 열심히 공부중 입니다^^

 

 

동생들을 학교에 바래다 주다각 강의시간에 늦은 셋째!

교실로 정신없이 뛰어가지만 이미 수업은 시작되었네요 ㅠㅠ

어쩔 수 없이 뒤에 앉아 가이를 듣는 셋째!

 

 

하지만 역시 쉬는 시간 앞으로 조용히 자리를 옮깁니다.

뒤에 앉으면 수업에 집중이 어렵다는 말이 정말 모범생답네요 ^^

대학생 1 학년으로 맘껏 캠퍼스의 낭만을 즐겨야할 나이

 벌써 가계에 보탬이 되야된다는 생각으로 공부에만 매진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이런 자신의 모습이 충분히 만족스럽다며 밝게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

 

 

 

그날 저년 첫째는 횜든 근무를 마치고 회식자리에서 밥을 먹고 있습니다

역시나 싹싹한 성격으로 많은 선배들의 이쁨을 받고 있는 모습인데요 ^^

짓궃은 선배들이 8남매의 장남으로서 결혼하기 힘들거라며 장난을 치네요 ㅠㅠ

기분이 상했을 법도 한데 웃으며 냉큼 넘겨버리는 센스쟁이 첫째!

밝은 가정에서 자라서 그런지 긍정적인 성격또한 숨길 수 없나봐요 ^

 

이날 회식을 마치고 동생들에게 줄 치킨을 한아름 사가지고 집으로 향하는 첫째.

벌써부터 아이들의 회한웃음이 들리는 것 같네요 ^^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0. 7. 12:12

이번에 소개할 지식채널e는

일반적인 판매가보다 훨씬 낮게 가격을 책정하여

구매를 촉발하는 '미끼상품'의 진실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러한 미끼상품들은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품인데요

사실

판매자가 팔고 싶은 진짜 상품은

 

 소비자가 구매한

미끼상품 옆에

비싼 가격을 붙여놔도

쉽게 알아채지 못하는 상품입니다

소비자는 이러한 물건들을 구매하면서

'왠지 비싼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지만

옆에 있는 미끼 상품을 보면서

'이곳의 물건은 대부분이 싸니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죠.

 

미끼 상품의 진정한 목적,

꼭 기억해 두어야겠습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0. 4. 20:58

 

 

 

슈퍼우먼 옥순씨 2부 리뷰입니다 ^^

이번 주제는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남편과 함께 8남매를 어렵게 키우고 있는 옥순씨 이야기입니다.

집안살림부터 생계유지까지 눈코뜰새 없이 바쁜 옥순씨를 보면 맘이 짠하기도 하지만

귀여운아이들과 오손도손 사는 옥순씨네를 보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네요 ^^

그럼 2부 리뷰 시작하겟습니다 ^---^

 

 

지난 밥 거제도를 휩쓸고간 태풍!

불행인지 다행인지 5그루의 나무를 제외하고는 조용히 태풍이 지나갔네요 ^^

쓰러진 나무를 남편의 도움으로 얼른 정리하고 일터에 나가는 옥순씨!

태풍속에서도 꿋꿋이 일터로 향하는 모습에서 강한 모성애가 보이네요

 

 

 달인프로에 나가도 손색이 없을만큼 계란을 빠른 속도로 운송 차에 옯기는 모습

조금만 걸드려도 쉽게 깨지는 계란을 척척 옮기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이런 실력을 갖는데 까지 한달 생활비 만큼의 계란을 깨트렸다는 남편의 고자질에도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옥순씨

 

 

바쁜 와중에도 남편과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에서 진정한 프로의 향기가! ㅋㅋㅋㅋ

사실 처음부터 남편분의 찰랑거리는 긴머리가 눈에 띄었는데

옥순씨가 그 이유를 말해주시네요 ^^

귀찮아서.. ㅋㅋㅋㅋㅋㅋ

 

 

 

부모님이 일터에 나간사이 가족들의 간식을 만들어주는 딸

어린나이에도 계란을 풀고 후라이팬에 핫케이크를 척척 만들어내는 모습이 대견스럽네요 ^^

심지어 맛있어 보여요!! 아..배고프다 ㅜㅜㅜ

 

 

 

 힘들게 일터에서 돌아온 옥순씨는 역시 슈퍼우먼답게 집안일도 열심히 입니다

역시나 달인의 모습으로 금방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내네요^^

만든 반찬을 아이들 입에 한입씩 넣어주는 자상한 모습이 어느떄보다 아름다워 보입니다 ^^

 

 

맛있게 밥을 먹은 후 역시나 한쉬도 쉴새없는 아이들

언니의 민들기 작품을 망가트리고는 적반하장으로 울음을 터뜨리는 동생!

언니로서 카르스마를 풍기며 타이르다가도

금새 뽀보해주며 다정한 언니로 돌아오내요 ^^

 

 

옥순씨에게 말썽장이 아이들만 있는 건 아닙니다

대기업에 금메달 수상으로 당당히 입사한 큰아들과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해 장학금을 타기위해 공부중인 큰딸.

대학교 1학년 놀고먹기 바쁠때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럽네요 ^^

 

다음화는 첫째 아들과 딸의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전보다 뭉클한 이야기가 진행될거같아 기대되네요 ^^

그럼 내일 뵐꼐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0. 3. 03:43

 

 

 

 

이번 인간극장은 큰 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포함

 대 가족을 이끄는 옥순씨를 통해 가족의 참된 의미를 살펴보는 슈퍼우먼 옥순씨(5부작) 이야기로 꾸며졌습니다.

 그 첫번째 이야기!

경상남도 거제도에서 식자재 구입 배달을 하며 남편과 함꼐 일하고 있는 옥순씨.

 형재 자매없이 자라온 옥순씨는 이러한 가정의 화목함이 그리워 남편을 설득해 많은 아이를 가졌다고 하네요 ^^

 

 

변청모, 변재호, 변영란, 변세경, 변석봉, 변건희, 변수지, 변수영.

 이렇게 여덟명의 형제 자매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다는 말이 무슨뜻인지 알거같네요 ㅋㅋㅋ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먹으며 얼굴만 봐도 입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 옥순씨 가족^^

 

 

하지만 이러한 웃음뒤에 아픈 상처를 갖고 있는 옥순씨 가족.

교통사고로 인해 남편은 걷는것 조차 힘들어하는 상황에 혼자 일하랴 집안일하랴 눈코뜰 새 없이 바쁜 옥순씨.

 농산물 시장에 들려 물건을 사고 주문을 받고 배달하는 것까지 척척해내는 모습이 슈퍼우먼이 따로 없네요!  

 

 

다행이 큰 아들이 취직에 성공해 집에 살림을 보태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일찍 철이든 아이들도 살림을 분담해 아이답지 않게 대견스러울정도로 잘해내고 있고요 ^^

 

 

민족대명절이라는 추석을 맞이해 진정한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던 시간.

 요즘 추석연휴를 쉬는 날로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사람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옥순씨네 가족이였습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0. 2. 00:24

네!

오늘은 김선욱, 박재란 부부의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벌써 끝이 보여 아쉽네요..흙흙

 

 

 이게 웬일?

두 달 동안 보지 못했던 아들 요한 씨에게 연락이 왔다.

연락도 안하던 아들이 야전캠프가 있는 곳인, 울산에 급방문 했다는 것이다.

 자전거 여행을 떠나 딱 4개월만에 방문해준 요한씨다.

일에 치여 얼굴이 상한 아들을 보니 엄마 재란씨의 마음도 짠해진다.

 선욱씨도 무뚝뚝하게 말을 걸지만, 속으로는 내심 반갑다.

이렇게 진수성찬을 준비하고 말이다.

 아들이 도착하자 그렇게 사랑에 죽고 못살던 선욱씨는 2번 타자가 되었다.

엄마사랑은 아들사랑이 당연한지 알면서도 선욱씨는 서운한 감정을 감출 수 없다.

 이렇게 셋이 오손도손 모여 밥을 먹어본 게 얼마만이던가.

아니다. 처음이다.

재란씨와 선욱씨가 새 인생을 설계한 다음, 딱 6년만에 처음 세 가족이 한 상에 앉아본다.

새아버지 선욱씨, 엄마 재란씨, 그리고 복덩이아들 요한씨.

 오늘을 기회삼아 선욱씨가 아들 요한씨를 슬며시 불러내었다.

"아저씨에게 섭섭하고 아저ㅓ씨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지?"

하지만 요한씨는 돌아가신 전 아버지와도 대화가 없었다. 아버지와는 대화하는 방법을, 마음을 여는 방법을 몰랐던 것이다.

요한씨가 새아버지 선욱씨에게 서운한 것없다. 단지 선욱씨가 오래 살아야 엄마 재란씨도 행복하기 때문에,

행복하게 오래오래건강하게 사는 걸 바라는 것 뿐이다. 마음으로 표현이 안되었을 뿐,

 

 

 

이번에는 요한씨가 야전사령관 재란씨의 조수로 나섰다.

울산까지 내려왔는데 선욱씨의 자전거타는 모습을 안 보고 갈 수는 없는 법.

선욱씨도 아들에게 다시 일어설 아버지의 모습을 가장의 모습을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의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유난히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아본다.

 오늘은 지원군이 배가 되어, 달리는 선욱씨의 마음도 든든하다.

 선욱씨의 달리는 모습을 보고 요한씨는 "대단하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체력이 가장 좋다는 20대 청춘의 마음까지도 흔들어 놓은 것이다.

걸어가기도 힘든 이 가파른 언덕을 폐암4기환자가 자전거로 오르다니..

 조심스레 아저씨에게 응원을 건내본다. 아버지라는 말은 차마 못하고선 말이다.

잠시 휴식시간이 오자, 요한씨는 선욱씨의 뭉친 다리를 풀어준다.

암이라는 불행한 일이 닥쳤지만, 이 가족은 새로운 희망을 바라보게 된 것이다.

 이제 아들 요한씨가 서울로 돌아갈 시간.

엄마 재란씨는 혼자 돌아가 밥도 못 챙겨먹을 아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하지만 아들 요한씨의 뒷모습에서 희망과 새출발을 발견한건 나뿐이었을까.

6년이 지났지마 비로소 마음을 열게된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 말이다.

 8월, 볼라벤이다 덴빈이다, 각 종 자연재해들 때문에 스케줄이 밀렸다.

무리를 해서라도 목표치를 채우려 한다.

 잠시 휴식시간 때에도 자전거 종주의 일정 생각 뿐이다.

 재란씨는 이런 선욱씨와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

솔직히 몸에 좋은 자연과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이라지만 말이 좋아 여행이지, 재란씨에게는 그저 뒷바라지이다.

남편과 있어서 그나마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재란씨가 오늘은 경관을 즐겨보잰다.

선욱씨는 밀린스케줄을 뒤로 할 수 없어 웃어 넘기지만 아내는 이런 남편이 서운하다.

 

그런 재란씨의 마음을 선욱씨는 알고는 있지만, 일정이 따라주지 않는다. 

 큰일이다.

아내 재란씨가 쉬지않고 4개월을 달려오더니, 결국 병이 났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병원에 가야지 싶을 정도이다.

그래도 먼저 챙기는 건, 남편의 약과 남편의 여행.

오늘은 옆에서 챙겨주지 못할 것 같지만, 마음만은 항상 함께이다.

남편도 이런 아내에게 미안한지 꼭 한번 안아준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한다.

재란씨는 자신의 몸 걱정은 뒤로하고 비가와도 혹시나 자전거를 계속 타고 있지는 않을까 남편이 걱정된다.

 급기야 아내는, 제작진에게 남편이 있는 곳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아니나 다를까, 비가 오는 와중에도 남편은 계속 달리고 있었다.

재란씨는 재빨리 달려가 남편을 말려본다.

 결국 아내의 성화에 두손 든 남편 선욱씨,

 재란씨는 폐암환자가 아닌 자전거 환자가 되어버린 선욱씨에게 화를 내다가도

이내 두손을 꽉잡았다.

"고마워요, 내 말 들어줘서"

아 정말 아름답다..

 여행 4개월동안 밥상은 항상 진수성찬이다.

고기는 안 되라도 채소로 오색반찬을 차리는 아내이다.

 항상 식사를 준비하는 아내를 위해, 선욱씨는 설거지를 도와주기로 했다.

아내들의 고통을 몸으로 직접 겪는 선욱씨이다.

 BUT!!!!

아내의 검사대에서는 땡!!!!!!

선욱씨는 울상을 지으며 다시 설거지를 하러 간다.

 오늘도 시작한 자전거 여행.

아내와 후배 용현씨는 미리 목적지에 가서 기다리고 있기로 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

한참을 기다려도 남편이 오질 않는다.

남편의 걱정에 불안한 마음을 애써 감추고 재란씨가 직접 나선다.

 

 

과연 선욱씨에게 무슨일이 일어난 걸 까요??

내일 선욱씨와 재란씨의 마지막이야기 기대해주세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9. 27. 20:22

 

 네! 오늘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3부를 리뷰해볼껀데요^^, 어제에  이어!!

선욱씨는 다가오는 희망 뒤에 움츠려있는 두려움을 이기며, 검사대 위에 섰습니다.

 두근 두근,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다행히도 몇 주뒤에야 나오는 CT검사결과 빼고는 나머지는 다 정상이랍니다. 폐기능, 운동기능 모두요.

비로소 선욱씨는 웃으며 부리나케 병원문을 나섭니다.

이 좋은 소식을 한시라도 빨리 아내 재란씨에게 알려주고 싶어설까요?

이 후,  이들부부가 향한 곳은 장모님이 계신 곳입니다. 아내의 엄마.. 60살이 넘도록 6년 간만 인연을 맺고 있는

장모-사위 간이지만, 다른 누구보다도 애틋합니다.

선욱씨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장모님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시시콜콜한 농담도 던져봅니다.

장모님과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너무 젊으셔서 사람들이 아내인지 오해한다는 소리 뭐 이런거 말이죠.

잠시 웃다가도 장모님은 이내 눈물을 훔칩니다.

첫 번째 사위 역시 병으로 떠나보냈으며, 다시 으쌰으쌰 얻은 두 번째 사위 역시 병에 걸렸기 때문이네요.

재란씨의 운명이 너무나 박복하고 가여워..

잠시후..

이런 분위기를 전환시켜줄 아들 요한씨가 일을 마치고 옵니다.

가족모임도 종종갖고, 하지만 아직 어색한 선욱씨와 요한씨 관계입니다.

6년이 지났어도 선욱씨를 여전히 아저씨라고만 부르는 요한씨,

20살까지의 원래 아버지를 잊지 못해서 일까요?

잠시 둘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가 싶더니, 이내 어색한 분위기를 이기지 모하고 바로 일어납니다.

점심을 먹으러 향한 곳은 선욱씨가 최고로 좋아하는 돌게장집,

돌게장을 좋아한다는 선욱씨의 말에 아들 요한 씨는 묵묵히 게장을 챙겨줍니다.

겉으로는 그래도 속은 꽉차고 착한 덧 없는 내 아들 요한이.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도 잠시,

아내 재란씨와 남편 선욱씨는 남은 3300km 종주 여정을 다시 시작할 채비를 서두릅니다.

재란씨는 자신의 손이 아직은 필요한 아들을 두고 가기가 너무 눈물이 납니다.

 

야영장에 와서도 이내 아들생각에 바로 문자를 보냅니다.

"어떻게 지내니, 목소리 듣고싶어서 그래, 보고싶기두 하구"

엄마의 영원한 짝사랑은 아들이라던데, 이게 틀린 말이 아닌가봐요.

 

 

그래도 다시 씩씩하게 남편 선욱씨를 응원한 야전사령관 재란씨입니다.

 

좋은 소식이네요!!!

자전거 부품회사에서 선욱씨의 사연을 접한 후 종주가 끝날때까지 후원해주겠다고 연락이 왔거든요.

본체를 제외한 나머지 부품을 모두 교체하였습니다. 자전거가 때뺴고 광낸 날이죠.

 

하지만 이 모든 좋은 소식이 아내에게만은 달갑지 않습니다.

안 그래도 중독되어 있는 자전거에 더 중독될까봐 불안해서 말인데요,

더하여 자신이 자전거보다 밀려날까봐 그것도 불안해하네요^^ 귀여운 질투랄까요.

 

집으로 돌아가서 다음 야영장으로 이동할 준비를 합니다.

캠핑장 이동시에는 유난히 예민한 남편과 그의 후배 용현씨가 작은 말다툼이 있었나 봅니다.

그걸 중재하는 것도 재란씨의 몫,

 

 

그러던 중, 아들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왜일까요?

무뚝뚝한 아들이 가져온 반가운 소식, 내일 계속 됩니다.

내일의 리뷰도 기대해주세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9. 26. 19:11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인간극장 '미안하다 사랑한다' 제 2부를 돌아보도록 할께요.

 어제 피로로 몸져 누운 남편 김선욱씨.

아내는 그런 그가 걱정 됩니다. 다행히 감기는 아닌 듯 싶지만 폐암 환자에게 피로는 적이기 때문이죠. 피곤하면 남들보다 안그래도 약한 면역체계가 무너집니다.

 어쩌면.. 차라리... 요즘들어 무리하던 남편이 하루 푹 쉴 수 있는 날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재란씨는 몸져 누운 남편을 위해, 신선한 채소즙을 뚝딱 만듭니다.

 남편은 쓴 채소즙이라도 아내가 고마워서, 아내의 정성이 고마워서 그 한잔을 뚝딱 해치웁니다.

 재란씨는 아픈 선욱씨를 뒤로하고 야영장을 나섭니다.

가방에는 혹시 잃어버릴지 모르는 남편이 생명수, 항암치료제를 넣고 말이죠.

 

재란 씨는 선욱씨의 건강을 위해 도소매로 파는 채소가 아닌 시장에서 조금씩 캐다 파는 무농약 채소를 구매합니다.

그러던 와중, 재란씨의 눈에 들어온 싱싱한 문어. 문어를 평소에 좋아하는 재란씨는 문어를 바라보기만 합니다. 

부부의 주머니 사정은 빠듯하기 때문이죠. 그런 부부에게 절약은 필숩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재란 씨는 사랑하는 남편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그 사이, 남편은 기운을 차렸습니다. 아내가 만들어준 채소즙 덕분일까요?

 

 하지만 혼자 있을 때 오는 두려움과 슬픔..

남편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여행이란 걸 알기에, 그 생각만 하면 눈물로 앞을 가립니다.

 아내는 남편의 귀 속의 먼지들을, 남편은 아내의 발톱을 깍아줍니다.

어느 노부부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모습인 것 같네요.

그러면서 선욱씨는 말합니다. "나는 아내의 손톱과 발톱을 깎아줄 때 가장 행복합니다."

 극심한 불면증을 앓던 아내도, 남편의 이런 마음 때문일까요.

남편의 발마사지를 받고 나서 약으로도 해결이 안되던 병을 해치웠습니다.

 재란 씨는 남편과 사별하였습니다. 사업을 하던 전 남편은 갑작스런 사업 실패로 인하여 극심한 당뇨와 합병증을 앓았고, 14년 간 그런 그의 병간호를 도맡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남편은 병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고, 세상에는 그녀와 그녀의 아들, 딸만 남았습니다. 그러던 중 만난 마지막 운명의 상대 선욱씹니다.

신혼을 즐기던 것도 순간, 두번 째 남편 역시 폐암이라고 합니다.

선욱 씨는 이 말을 듣는 순간, 자신의 몸보다  재란씨가 걱정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이상하게도 남편이 죽으면 남은 아내를 탓합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저 여자는 박복한 운명'이라느니, '여자 팔자가 사납다'라느니.. 그런 말을 들을 아내가 안타까워져옵니다.

 이렇게 행복한 그들인데 말이죠.

 다음날 아침, 선욱씨의 사연을 들은 지역의 자전거 동호회에서 같이 동행할 것을 권유해왔습니다.

지역 동호회와 함께하면 혼자 싸이클하던 외로움은 물론이고, 지역의 속속들이 묻어있는 아름다운 경관도 즐길 수 있습니다.

 

 동호회의 있는 한 외국인이 선욱씨를 슈퍼맨이라고 칭합니다.

유창한 영어로 대화하는 그는, 벌써 이 외국인과 친구가 되었나봅니다.

 다른 멤버들도 쉽사리 용기를 내지 못하는 입수도, 금방 친구맺은 외국인과 함께 도전!

이 모습을 보며 오히려 일반인들은 용기를 얻습니다.

 야영장에 돌아와보니, 이 먼곳 까지 동생이 와있습니다.

자신의 든든한 지원군이 둘 씩이나 와 준 것입니다. 동생과 동생의 남편 황서방이 말이죠.

일찍 어머님, 아버님을 여의고 여동생과 선욱씨, 그리고 선욱씨의 형님 세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지내왔습니다.

 평소 오빠인 선욱씨의 생활을 묻자, 동생은 자유인이라고 대답합니다. 항상 무언가를 찾으러 돌아다니고, 추구한다고 말이죠. 또한 50대인 많은 나이까지 결혼 생각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센스쟁이 선욱씨는 자신이 아내인 박재란여사를 찾느라고 그 고생을 했나보드라고 너스레를 떱니다.

 

 

곧 돌아가야 할 여동생과,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내, 그리고 폐암4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겨내는 선욱씨,

이 세사람이 포옹에서 이상하게도 눈물이 납니다. 

 동생을 보낸 뒤, 아내를 재운 뒤,

선욱씨는 몰래 나와 편지를 씁니다. 평소 아내에게 못다한 말과 전하고 싶은 말들을요.

 

 

...

두 달만에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무리 자유인이라지만, 환자는 환자기에 받아야하는 정기검진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게 집에 돌아가니 아내와 아내의 전 남편의 아들이 이요한(25)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한씨를 만난 지 6년이지만, 아직도 남편과 요한씨는 서먹한 관계니다.

선욱씨에게는 다 통하는 아내의 애교도 요한씨에게는 안 통합니다. 그렇게 아들은 묵묵히 일을 나갑니다.

 

 두군두근

정기검진을 받으러 가는 길, 그들은 우스갯소리를 하며 긴장감을 이겨내봅니다.

 그래도 병원 앞은 무섭습니다.

우리의 선욱씨, 눈을 꼭 감으며 이겨봅시다.!!!!!!!!!!!!!!!!!!!!!!

 

 

굳은 표정으로 검사대에 오른 선욱씨, 결과는? KBS1 내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됩니다.

저의 리뷰도 기대해주시구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9. 25. 20:05

이번 주 인간극장은 폐암 4기 환자와 그의 아내, 이 두 사람이 만들어가고 있는 사랑의 기적을 보여준다.

 생애 마지막까지 '환자와 보호자’가 아닌,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로 살고 싶은 두 사람의 ‘자전거 낭만 여행',

 어떻게 끝나게 될까.

 5부작으로 28일까지 방송된다. 방영시간은 월요일~ 금요일까지 오전 7시 50분.

 폐암 4기 환자인 김선욱(61)씨와 그의 반려자 박재란씨.

오늘도 그들은 달립니다. 남편의 자전거와, 아내의 승용차가 매일 60km씩.

 출발 전 그는 매일 사진을 찍습니다.

환~하게 웃는 얼굴로. 180일동안의 자전거 여정 속에서의 자신의 얼굴의 변화를 알고 싶어서죠.

이런 그를 아내는 '김 밴댕이'라 칭합니다.

 그래도 이런 그를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사랑해주는 아내 박재란 여사입니다.

틈만 나면 포옹에 입맞춤까지..시도때도 없이 그들은 닭살행각을 벌입니다.

아내의 뽀뽀세례로 시작하는 그의 하루 여정.

.

 휘파람을 불며 하루를 산뜻하게 출발하는 선욱씨.                                                                 

3년 전 어느 날, 갑작스러운 흉부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선욱씨는 그의 심장에 물이 찬 사실을 알게 되었고..이것이 폐암4기의 원인이 됬었다는.. 안타까운 진단을 받았습니다.

부부는 고통스런 항암치료 대신 평소 꿈꿔왔던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4달 전, 임진각에서 한라산에 이르는
7000KM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자전거 타는 것에 푹~ 빠져 자신이 암환자인지, 사이클링 선수인지 자꾸만 깜빡하는 선욱 씨와 이런 그의 내조를 항상 웃는 얼굴로 하고 있는 재란 씨!

 

 그런데 갑자기 그의 허리에 무리가 오기 시작했다.

유난히 뻐근한 그의 몸 상태와 힘이 쭉쭉빠지는 컨디션으로 말입니다.

 

아내는 그런 그가 걱정이 됩니다.

무리한 허리 상태를 가지고 목표한 것 까지 계속 달리겠다는 선욱씨와,

적당히 하라는 재란 씨.

다시 달리다가도...?

 아내 생각에 돌아오는 선욱 씨.

"당신이 원치 않는데, 편하지 않는데 내가 더 타서 뭐해." 라는 달콤한 말을 전하며 아내의 기분을 풀어봅니다.

 그들의 집은 거리다. 산 속이다. 자연이다.

하지만 막상 집을 떠나니,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난관의 연속입니다. 비라도 오는 날이면 빨래며, 텐트에서 퀴퀴한 냄새가 진동하고,이동 중에 몸에 좋은 제철 식자재를 구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언제 선욱 씨의 병세가 악화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지만, 선욱씨는 어린아이같이 자연을 즐깁니다.

속 타는 재란 씨의 마음도 모르고 말입니다.

 

 이제 그는 어느 정도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찬 계곡에 들어가서 자연을 벗삼기도 하고, 걱정스러운 아내에게 같이 물장구를 치자는 권유도 합니다.

자신의 가지고 있는 암세포와 친구하면서 말이죠.

 

 한때, 호주와 한국을 오가며 바삐 살던 선욱 씨는 한국으로 돌아와 한 대사관의 노무관으로 일하며 고적한 말년을 맞고 있었습니다. 재란 씨 역시 당뇨 합병증으로 투병하던 전 남편을 떠나보내고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죠.


친구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까지 감싸 안으며 제2의 인생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알콩달콩 신혼의 재미에 푹 빠져버린 두사람. 젊은 어떤 부부보다도 사랑하며 아끼고 살던 두사람.

결혼 3년 차 부부에게 닥친 청천벽력과도 같은 남편의 암 진단.

그들은 그들의 방식으로 사랑하고 있었고, 진행중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들은 달립니다.

오늘은 비가 보슬보슬 내립니다.

 남편은 폐가 안 좋은 환자라, 감기라도 걸려서 폐렴으로 진행되면 남보다 배는, 아니 수천 배는 악영향을 끼칩니다.

비가 오는 상태에서 63KM를 달린 선욱씨. 몸 상태가 어쩔지 걱정이 됩니다만은.. 남편은 씩씩하게 웃고 마는데요.

다음 날 아침,

해가 중천에 떳는데도 일어날 생각을 안하는 선욱씹니다. 항상 정시에 일어나고 약을 먹던 남편에 대한 걱정에 재란씨는 남편의 텐트로 달려가보았는데요.

 

 

어쩐 일일까요? 남편의 상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내일 오전 7시 50분, 그들의 사랑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내일의 리뷰 역시 기대해주세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9. 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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