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영·웅·호·걸 4부

 

육아하느라 건강이 나빠진 할머니 손옥산(60) 여사.

이제 그만 고향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겠다는 뜻을 밝힌다.

 어머니를 고생시킨 것이 미안한 수일 씨 부부.

결국 둘이서 네쌍둥이 육아를 책임지기로 결심했는데..

며칠 뒤,

할머니가 떠나기로한 날이 밝았다.

 할머니가 떠나는 날이니, 네쌍둥이 영웅호걸이 모두 엄마 은정 씨와

 어린이집으로 행차했는데~

넷이서 한꺼번에 울고 불고 매달리는 통에 엄마는 잠시도 쉴틈이 없다.

집에 돌아와서도 네 아이 목욕시키기에 비지땀 흘리는 수일 씨..

 할머니가 떠난 첫날부터 쩔쩔매니, 부부는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한편,

 친정집에 가서도 할머니는 떼어놓고 온 손자가 눈에 밟혀 마음이 편치 않다.

 결국,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돌아온 할머니!

고마운 마음에 수일 씨는 어머니를 모시고 모처럼 외식을 하는데~

 무뚝뚝한 수일 씨, 어머니께 지금껏 표현하지 못한 고마움을 표현한다.

 이제부터는 어머니에게 기대기보다, 주

도적으로 육아를 펼치기로 마음먹은 수일 씨와 은정 씨!

며칠 뒤, 은정 씨가 임신 초기부터 육아정보를 얻었던

육아 선배 '소문난 네쌍둥이'네 가족이 영웅호걸의 집으로 찾아온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1. 8. 20:55

돌아온 영·웅·호·걸 3부

태영이 병원비에 육아비까지 근심이 쌓인 수일 씨.

주말 아침, 한 농장을 찾아 아르바이트를 한다.

몸은 고되지만, 수일 씨는 아이들 생각에 힘을 낸다.

그날 오후, 일당과 더불어 시골의 넉넉한 인심까지 챙겨온 수일 씨.

농장 주인이 아이들 먹이라며 멜론과 호박까지 두 손 가득 들려준 것이다.

 아이들도 평소엔 먹기 힘든 멜론을 맛보며 꿀맛같은 주말 저녁을 보낸다.

 며칠 뒤,

 수일 씨는 퇴원하는 태영이를 데리러 서울로 올라간다

. 같은 병실을 쓰던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태영이와 할머니.

 오랜만에 온가족이 모인 오후! 네쌍둥이는

모이기가 무섭게 애정쟁탈전을 펼치는데~

 온 식구가 모여 복작복작하니 이제야 사람 사는 맛이 난다.

아이들이 모두 잠든 밤,

수일 씨 부부는 밤 늦도록 잠들지 못하는데..

추석 무렵 태영, 태웅, 태걸이가 한꺼번에 입원하며 생긴 병원비도 다 갚지 못했는데,

태영이 병원비까지 더해지자 수심이 쌓인다.

그래도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이 부부에겐 가장 큰 위로이자 격려다

 

다음 날, 아이들이 낮잠자는 틈을 타 병원에 가는 할머니.

 1년 반동안 쌓인 육아 피로에다 손자 병수발하느라 무리해 병이 나고야 말았는데..

 그날 밤, 수일 씨와 은정 씨를 불러모은 할머니가

이제 그만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폭탄선언을 한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1. 8. 20:40

 

 

 

 

돌아온 영·웅·호·걸 2부

한밤 중에 먹은 걸 다 토해낸 영웅호걸 첫째 태영(2)이.

엄마 문은정(33) 씨와 아빠 윤수일(41) 씨는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데..

태영이가 1년 사이 폐렴으로 네 번이나 입원한 까닭이다.

밤새 잠못들고 보채는 태영이 덕분에 엄마, 아빠, 할머니까지 밤을 지새운다.

 날이 밝자마자 태영이를 데리고 병원에 간 수일 씨.

폐렴이 심해서 큰 병원에 입원해야겠다는 진단을 받는데..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태영이를 입원시켜놓고, 아내와 남은 아이들을 위해

음성으로 내려올 수밖에 없는 수일 씨는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할머니 손옥산(60) 여사는 갑자기 닥친 위급상황에 성치 않은 몸으로 태영이 간병에 나섰는데..

다음날, 남은 세 아이를 데리고 어린이집에 출근한 은정 씨.

아픈 태영이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 것이 가슴 아프지만,

 '네쌍둥이 엄마'이기에 그보다 더한 아픔도 견뎌내는 슈퍼맘이 되어야 하는데..

 한편, 폐렴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병원생활이 길어지는 태영이.

아빠 수일 씨에겐 아이들의 건강도 걱정이지만, 만만치 않은은 병원비도 근심거리인데..

주말 아침, 아이들과 은정 씨를 남겨놓고 어디론가 향하는 수일 씨. 한 농가의 채소농장으로 들어선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1. 8. 20:24

돌아온 영·웅·호·걸 1부 

충북 음성. 한 요양병원의 보호사와 간호사로 만나

4년 전, 부부의 연을 맺은 윤수일(41),문은정(33) 씨!

수일 씨에게는 늦은 결혼이었기에 부부는

세 번의 인공수정과 한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네쌍둥이를 얻었습니다.

임신 27주 만에 조기진통으로 첫째 태영(2)이가 태어났고,

이튿날, 양막이 터지면서 둘째 태웅(2)이까지 세상이 나오게 됐습니다.

이대로는 남은 아이들까지도 자칫 위험해 질 수 있는 상황...!

엄마 은정 씨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자궁을 묶는 수술까지 감내했는데..,

꼼짝없이 분만실에 누워 한 달여를 보낸 끝에

셋째 태호(2)넷째 태걸(2)이까지 무사히 세상에 내놓게 됐습니다.

그 후로 일 년, 어느덧 엉금엉금 기고~ 아장아장 걸으며~

온 집안을 헤집고 다니는 네쌍둥이!

지난해, 앙증맞은 배냇짓으로 위대한 탄생을 알렸던 네쌍둥이 영?웅?호?걸!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일촉즉발 개구쟁이가 되어 돌아왔답니다!

하루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귀염둥이 네쌍둥이들!!

엄마가 꼭꼭숨겨 놓은 휴지를 찾아 집을 휘젖고

한바탕 난리 후에 언제 그랬냐는 듯 밥먹는 아가들 ㅋㅋ

배부르게 먹은 후 이제 막 밥을 먹으려는 아빠를 괴롭히네요

먹을것만 보면 달려드는 모습이 너무너무 귀여워요ㅋㅋ엄마미소!!  ^------^

부모님이 앉아 밥먹는것도 불가능하게 하는 귀여운 악동들!!

하지만 력시 현실과 이상과의 괴리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ㅜㅜ

네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감당하기위해

엄마는 어린이 집에 취직해 일하러 나가고

아빠도 바쁘게 회사로 출근했네요 ㅠㅠ

할머니와 시간을 보내는 네쌍둥이들!

그래도 네명이 함꼐라 즐거워 보이네요 ^^

어느날,,평소 의젓했던 첫째 태영이가 종일 칭얼거리네요 ㅠㅠ

 27주만에 태어나 심폐기능이 약했던 태영이.

 늘 얌전했던 태영이가 칭얼대자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엄마 은정 씨!

그날 밤, 약을 섞은 분유를 먹던 태영이가 갑자기 먹은 것을 다 토해내고 마는데요 ㅠㅠ

제발 무사하길 빌며 2부를 기대해 봅니다 ㅜ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1. 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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