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오늘은 시청자 기획안 공모 우수상을 수상한
그래도 청춘이다 - 273번 버스에 관한 방송입니다
중랑구 신내동에 차고지를 둔 273번 버스는
한국 외국어대를 시작으로, 경희대와 고려대, 한성대와 이대, 홍익대 등
서울 시내의 9개 대학을 거칩니다. 때문에 승객의 7,80%가 대학생입니다.
일명 ‘청춘버스’라고도 불리는데 그러다 보니 버스를 보면
벼락치기 시험공부로 허둥대는 학생부터
시험공부를 하다말고 영화관으로 줄행랑치는 여학생들,
캠퍼스 커플들의 지정석이 되어버린 버스 뒷좌석 데이트까지!
그야말로 풋풋한 젊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돋보기를 들이대면 그 속엔
취업에 대한 걱정, 진로에 대한 갈등, 실업에 대한 공포 등
우리 사회의 각박한 현주소가 드러나는데요
한밤에 273번 버스는 그야말로
소리없는 전쟁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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