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1112에 방영된 '자화상' 지식채널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오늘의 지식채널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그리고 사학자이신 고 임종국 님에 대해서입니다.
밖에서 무슨 일이 생기던지, 하루 10시간씩 글을 쓰면서
남자가 생각했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친일문제, 친일자들의 행적과 자료들에 대해서 입니다.
1960년 대 당시, 친일문제는 금기시되는 것으로
시민들의 무관심과 문단의 철저한 외면속에서도
그는 꿋꿋이 글을 써 나갔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다뤘기 때문에 또한, 그는 문제인물로 낙인되기도 하였지요.
다른건 상관없습니다.
단지 그는 자료가 필요했습니다.
글을 쓰면 쓸수록 "사실"에 입각한 자료가 굉장히 필요하였습니다.
"사실"들에 대해서 기록해 나가며
남자는 또 한가지에 대해 작업하였습니다.
바로 13000여명의 친일 인명카드인데요.
이는 연도에 따라 인물, 단체별 친일행각을 낱낱이 기록한 것입니다.
1989년 그가 떠나고,
이 친일인명카드는
20년 후인, 2009년 친일인명사전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임석준의 자화상 中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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